서퍼

🌊서린이, 첫 서핑 도전기(서핑 명소, 서핑 동작, 서핑 하는 법)

민들레_) 2023. 9. 7. 00:14

 

드디어 장비를 갖추고 떠난 서린이의 "첫 서핑 도전기."

국내에는 서핑의 성지로 알려진 동해안의 강릉과 양양 외에도 여러 서핑 명소가 있다.

 

 

 

동해안

 

강릉(금진, 경포 해변) · 양양(죽도, 인구, 기사문, 갯마을, 남애리, 물치, 설악, 동산, 하조대, 동호, 낙산, 정암 해변)

동해(대진 해변) · 삼척(용화 해변) · 고성(송지호, 천진 해변) · 포항(신항만, 월포 해변) · 울산(진하 해변)

그 외 영덕 등

 

 

남해안

 

부산(다대포, 송정 해변)

 

 

서해안

 

충남 태안(만리포 해변) · 고흥(남열 해돋이 해변)

 

 

제주도

 

중문, 월정리, 이호테우, 사계 해변

 

 

 

사실 포항에 오래 있으면서도 서핑에 관심이 없었다 보니,

포항에서 서핑을 할 수 있는지조차 몰랐다.

 

 

포항에는 월포부터 신항만, 그리고 (비공식) 구룡포 해변까지 3개 정도의 서핑 존이 있다.

 

 

 

월포는 초보자가 많이 이용하고, 신항만과 구룡포는 중급자 이상이 많이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바람의 세기와 방향, 파도의 방향과 높이를 고려했을 때

월포해변이 초심자가 이용하기 적합한 반면, 신항만의 경우 물살이 비교적 세고 깊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악기도 그렇고 무언가 처음 배울 때는 돈을 투자해서 레슨을 받으라고 한다.

 

기본적인 자세 교정부터 방법, 개략적인 룰이나 매너 등을 알려주기에 그런 것 같다.

 

 

 

서핑보드와 슈트를 샀지만, 그것 외에는 하는 방법부터 요령을 아무것도 모르기에 서칭을 했다.

 

그 결과,

 

 

서핑은 크게 2가지 동작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1. 패들링(Paddling)

 

서핑은 파도를 타고 파도의 웨이브 위를 이동하는 스포츠다.

 

패들링이란, 서핑보드를 이용해 파도에 접근하기 위한 동작으로 수영을 하듯 손을 움직여 물살을

 

당기며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다.

 

 
서핑(스톡트매거진)

 

 

 

2. 테이크오프(Take-off)

 

테이크오프는 파도의 웨이브가 형성되는 시점에 서핑보드 위에 균형감 있게 일어나는 동작이다.

 

파도가 어떻게 올지 모르기 때문에 보드를 자유자제로 다룰 수 있을 만큼 익숙해져야하기에 많은 요령이 필요하다.

 

 

테이크오프(구분동작)

 

 

 

 

수영을 배웠기에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일어나는 방법이나 자세만 대충 보고 바다로 향했다.

 

 

 

 

 

 

 

 

파도는 잔잔했고, 서핑보드 첫 개시가 신났던 나는 무작정 바다로 뛰어들었다.

 

 

 

'됐다. 나도 김선호처럼 즐겨보자.'...

 

...

 

 

((이어서 포스팅 예정))